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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가벼운 입? 돌풍 한 달 만에 '이준석 리스크'? / YTN

2021-07-13 10 Dailymotion

취임 한 달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이 벌써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면 위로 불거진 당내 반발이 재난지원금에 한정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인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, 어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홍콩 민주화 운동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겨냥한 강성 발언을 쏟아냈죠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어제) : 한국의 젊은 세대는 홍콩이나 이런 문제에 있어서 평화적인 해결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렸고요.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전달했고 대사도 아마 그런 정도의 표현에는 공감하는 느낌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블룸버그통신과의 영어 인터뷰에서는 중국 정부를 향해 잔인함, 'cruelty'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의 주 지지층인 일부 보수 성향 20~30대 청년층의 반중 정서를 의식한 발언이라고는 하지만 제1야당의 대표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중국 관영 언론들은 "정치적으로 미숙한 행동"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를 향해 "지식이 거의 없는 정치 신인이자 인터넷 유명인"이라며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당 대표실은 "중국 정부의 자치권 억압에 우려를 표했을 뿐, 이를 '반중'이라고 표현한 것은 적합하지 않다"고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가 띄운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론을 두고도 당 안팎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이자 박근혜 정부 시절 주중대사를 지낸 권영세 의원은 "국정은 수학이 아니다"라며 "쓸데없이 반(反) 통일세력의 오명을 뒤집어쓸 필요가 없다"고 통일부 폐지론을 비판했고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도 "이 대표가 당내 소통에 좀 더 노력하고, 발언에 신중해야 한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해진 / 국민의힘 의원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대통령 후보가 아닌 당 대표가 이야기하면 후보의 공약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당의 입장으로, 당의 당론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걸 사전에 당내에서 논의나 공론화 없이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문제가 있는데….] <br /> <br />반면 이 대표와 가까운 하태경 의원은 "당 내부에도 이 대표를 깎아내리는 것은 자해 정치"라며 이 대표를 옹호했는데요. <br /> <br />"당은 대표의 놀이터가 아니다." 익명을 요구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깜짝 돌풍 한 달 만에 호된 역풍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131940265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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